신한국,『김대중총재 불법선거운동』 비난

  • 입력 1997년 10월 3일 19시 57분


신한국당은 3일 국민회의측이 김대중(金大中)총재의 차남 홍업(弘業)씨의 ROTC 근무경력을 알리는 서신을 「ROTC 10기생」 명의로 ROTC 동문들에게 배포한 것은 불법선거운동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김총재는 본인의 병역기피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이 높아지자 궁여지책으로 차남의 학군장교 근무경력까지 이용해 궁지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며 『ROTC 10기 동문중 일부 명의를 빌려 전체 동문들에게 지지를 구하는 행위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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