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정권 4년반은 우리 모두에게서 희망을 도둑질해간 세월이었다. 오는 12월 대통령선거는 잃어버린 희망을 되찾는 선거가 될 것이다. 이제 우리 앞길에 드리우고 있는 절망의 커튼을 과감히 걷어버려야 할 때다. 좌절과 실망의 어두운 그림자를 지우고 21세기 희망의 이정표를 세울 때이기도 하다. 우리 모두가 희망을 되찾는 길은 정권교체뿐이다. 아무리 그럴듯한 명분과 모양새로 포장한다 하더라도 신한국당의 재집권은 용납될 수 없다. 국정운영의 경륜과 경험을 갖춘 자민련을 중심으로 올 대선에서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