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식 정무장관，정발협－나라회간부와 골프회동

신한국당의 辛卿植(신경식)정무장관은 22일 오후 서울근교 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徐淸源(서청원) 徐廷華(서정화)의원과 골프회동을 가졌다. 서청원의원은 민주계가 주축이 된 「정치발전협의회」의 간사장이고 서정화의원은 민정계 모임인 「나라를 위한 모임」의 운영위원이다. 이날 골프가 끝난 뒤 모임에는 姜仁燮(강인섭)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도 합류했으나 네 사람이 나눈 대화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모임과 관련,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신한국당내에서 「경선불공정 시비」를 일으키고 있는 정발협과 나라회의 핵심인사들을 함께 초청한 자리에 강수석까지 참여한 것은 두 계파모임이 대통령 부재중 당의 단합분위기를 해치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한 목적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 〈김창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