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한보수사 편파적-야당 흠집내기 일관』주장

  • 입력 1997년 6월 4일 19시 59분


국민회의 한보편파수사 진상조사위는 4일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이 한보사태의 실체적 진실규명보다는 야당을 흠집내고 야당의 특정인사를 구속 기소하기 위한 편파 수사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진상조사위는 『權魯甲(권노갑)의원에 대해 포괄적 뇌물죄를 적용했다면 여당의 실세의원들에 대해서도 포괄적 뇌물죄를 적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洪仁吉(홍인길) 黃秉泰(황병태)의원의 경우 직책이나 영향력, 돈의 규모로 볼 때 뇌물죄가 명백함에도 형량이 훨씬 가벼운 알선수재죄를 적용했다』고 비난했다. 〈윤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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