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이회창대표,「고향」충청도 싸고 신경전

  • 입력 1997년 4월 29일 19시 52분


자민련의 金昌榮(김창영)부대변인은 29일 李會昌(이회창)신한국당대표의 고향과 관련한 논평에서 『황해도에서 태어난 이대표가 충청도 흙을 밟은 것은 중학시절 1년뿐』이라면서 『이대표가 출생지를 버리고 선영을 팔아 고향을 사려 한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이대표측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예산은 이대표의 16대 선조이래 조부와 선친까지 태어나 살아온 곳인데 태어난 곳이 아니라고 해서 고향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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