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대사 명예해군 위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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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왼쪽)가 9일 정진섭 해군작전사령관으로부터 명예 해군 위촉장을 받고 있다. 해군 제공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왼쪽)가 9일 정진섭 해군작전사령관으로부터 명예 해군 위촉장을 받고 있다. 해군 제공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명예 해군’으로 위촉됐다. 해군은 9일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 리퍼트 대사를 명예 해군 제19호로 위촉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위촉 행사에는 정진섭 해군작전사령관과 브래드 쿠퍼 주한미해군사령관 등 한미 해군 장병 150여 명이 참석했다. 리퍼트 대사는 위촉장을 받은 뒤 양국 해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미동맹과 해군 역할 등에 대해 강연했다.

 명예 해군은 해군 발전에 기여하거나 해군의 명예를 높인 사람을 대상으로 해군본부 선발위원회 심의와 해군참모총장의 승인을 거쳐 위촉된다. 해군은 리퍼트 대사가 2015년 5월 해군사관학교를 찾아 강연하고, 같은 해 11월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을 방문하는 등 해군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온 점을 높이 평가해 명예 해군으로 위촉했다고 전했다.

손효주기자 hjson@donga.com
#리퍼트#주한 미국대사#명예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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