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정보올림피아드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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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왼쪽부터 구재현(경기과학고 2학년), 조승현(서울과학고 3학년), 윤지학(경기과학고 3학년), 강한필 군(경기과학고 3학년).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제27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왼쪽부터 구재현(경기과학고 2학년), 조승현(서울과학고 3학년), 윤지학(경기과학고 3학년), 강한필 군(경기과학고 3학년). 미래창조과학부 제공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7월 26일부터 8일간 열린 ‘제27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에서 한국이 종합 1위에 올랐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3일 밝혔다.

총 83개국 32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강한필(경기과학고 3학년), 구재현(경기과학고 2학년), 윤지학(경기과학고 3학년), 조승현 군(서울과학고 3학년) 등 4명으로 구성된 한국대표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따내 중국 러시아 미국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지난해 대회 성적은 종합 6위였다.

한국 대표단 중 윤 군은 600점 만점으로 개인 1위에 올라 한국이 종합 1위와 함께 개인 1위도 차지했다.

1989년 불가리아에서 처음 열린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컴퓨터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활동 촉진과 정보과학교육의 국제 상호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1992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는 한국은 2003년 미국 커노샤에서 열린 제15회 대회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신선미 동아사이언스 기자 vami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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