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오른쪽)이 학과설명회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박경모 전문기자 momo@donga.com
25일 서울 중구 의주로 바비앵Ⅱ 레지던스에서 동아일보와 한국교육정책교사연대가 공동 주최한 ‘학과 중심 입학 설명회’가 열렸다. 전국 26개 대학 28개 우수 학과가 참여했다. 설명회는 대학을 점수가 아니라 학생들의 적성과 학과의 미래 비전, 취업률 등을 보고 선택하라는 취지로 계획됐다.
설명회에는 전국의 진학지도교사 100여 명과 학생,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남호 전북대 총장, 황선조 선문대 총장, 김응권 우석대 총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설명회는 학과당 30분씩 학과 교수와 입학사정관, 재학생과 졸업생, 진학지도교사가 한 팀이 돼 토크쇼 형태로 진행했다.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지방에도 유망 학과가 많고 열정을 갖고 체계적으로 잘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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