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동창회 장학빌딩, 서울 마포구서 20일 준공식

서울대 총동창회(회장 임광수 임광토건 명예회장)는 20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도화동 옛 동창회관 터에 새로 건립한 장학빌딩 준공식을 연다.

서울대 총동창회는 2005년 10월부터 장학빌딩 건립기금 모금 운동을 벌여 올해 8월까지 동문 7000여 명에게서 408억4200여만 원을 모았다. 장학빌딩은 2007년 6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2월 지상 19층, 지하 6층 규모로 완공됐다. 총동창회 측은 이번 장학빌딩 준공으로 연간 40억 원 이상의 임대수익금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 회장은 “총동창회가 보유재산 1000억 원 시대를 맞이해 중흥기에 접어들었다”며 “동문들이 보여준 사랑이 개교 65주년을 맞은 서울대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