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 북갑부터 통합해야”…박민식-한동훈 단일화 촉구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10일 14시 28분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10일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형준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10일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형준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10일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를 공개 촉구했다.

박형준 후보는 이날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부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려면, 지금 당장 (부산) 북갑에서부터 분열을 끝내고 통합의 첫걸음을 내디뎌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역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무소속 출마한 한동훈 전 대표가 단일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다. 박형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단일 전선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야 할 상황에 다시 모든 이목이 보수의 분열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면서 “꼬리가 머리를 흔드는 것처럼 부산의 18분의 1인 지역구 선거가 부산 선거 전체를 뒤흔들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이어 박형준 후보는 “3파전으로도 이길 수 있다는 안일한 인식 아래 보수 후보들끼리 난타전을 벌이는 것은 결국 보수 유권자들을 분열시키고 중도 유권자들을 등 돌리게 한다는 점을 후보들도 인식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보수대통합과 시민대통합만이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대위 회의에 참석한 주진우 상임선대위원장은 “원팀 기조 아래 부산 민심이 결집되고 있고, 지지율 반등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고 했다. 정동만 부산시당위원장은 “울산·경남 지역의 분위기도 함께 고조되고 있고, 이런 분위기를 부산이 주도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부산은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형준 후보는 이날 오후 박민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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