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을 지낸 조향록 초동교회 원로목사(사진)가 1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1920년 함경남도 북청에서 태어나 조선신학교를 졸업한 뒤 종로 초동교회 목사로 오래 재직했고 한국신학대학장을 지냈으며 1976년 국제사면위원회(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유족으로 부인 김선희 씨와 딸 경혜(서울여대 생물학과 교수) 미리 씨(목사) 등 6녀, 사위로 김용경 전 시카고한국방송 사장, 김선기 충남대 교수, 박흥식 세종대 교수, 송순열 한신대 교수, 이광배 명지대 교수, 김택중 서울여대 교수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3일 오전 9시. 02-201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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