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토크쇼왕 스턴, 2190억원 횡재

  • 입력 2006년 1월 7일 03시 02분


‘미국 대중매체의 왕’으로 불리는 성인 토크쇼 진행자 하워드 스턴(51·사진) 씨가 성과급으로 무려 2억1900만 달러(약 2190억 원)를 받았다.

뉴욕타임스는 6일자 인터넷 판에서 2004년 10월 스턴을 스카우트한 위성 라디오 시리우스가 조만간 청취자 목표치를 달성하면 스턴 씨에게 약속한 주식 3440만 주를 지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턴 씨가 받기로 한 주식은 계약 당시 1억1000만 달러어치에 불과했다. 그러나 1년 새 110만 명이던 청취자가 330만 명으로 늘면서 주가가 2배로 올랐다.

하종대 기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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