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체를 아시나요]〈40〉담또삐… 화났는데 삐쳤다고 하는 청소년들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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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또 삐쳤다’는 말의 약자다. 빈칸에 이름이나 별명을 넣는다. 담임선생님이 또 삐쳤다는 의미로 사용하려면 ‘담또삐’라고 하고, 개그맨 유재석이 또 삐쳤다고 하면 ‘재또삐’라고 쓴다. 청소년들은 어른이 화내는 것을 삐쳤다고 표현할 때가 있다. 화내는 이유를 모르기 때문에 삐쳤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예) “빠또삐(아빠 또 삐쳤다)와 엄또삐(엄마 또 삐쳤다)가 반복되니 어쩌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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