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미국 활동을 접고 일본으로 돌아온 후 쿠사마 야요이는 문학에 심취했습니다. 작가는 소설이나 시를 통해, 미술로는 파악할 수 없는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1978년의 첫 소설 ‘맨해튼 자살 중독(Manhattan Suicide Addict)’은 1960년대 뉴욕 생활을 모티브로 마약, 동성애, 환각, 해프닝 등에 관한 이야기를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풀어낸 것입니다. 이 소설은 미디어 영상으로도 제작됐습니다.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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