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농심켈로그, 결식아동 조식지원 ‘아침머꼬’ 캠페인 진행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20일 1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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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머꼬 캠페인 업무 협약 및 후원금 전달식 현장.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이 농심켈로그와 함께 국내 결식아동·청소년을 위한 조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20일 월드비전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농심켈로그와 함께 ‘아침머꼬’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침머꼬 캠페인은 아침식사를 못하고 등교하는 아동·청소년에게 영양과 기호를 고려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교 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선생님을 통한 마음 돌봄 지원도 병행한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정인호 농심켈로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심켈로그는 월드비전에 후원금 5만 달러(약 6700만 원)를 전달했다. 서울 시내 초·중학교 6곳의 결식 위험 아동 60여 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만 달러(약 8000만 원)를 결식아동지원사업에 후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농심켈로그와 함께 아동 및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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