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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후임 유력’ 파월, 골드만삭스 남는다…美 유엔대사직 거절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12 09:25
2018년 10월 12일 09시 25분
입력
2018-10-12 09:23
2018년 10월 12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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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헤일리 주 유엔 미국대사 후임으로 유력 검토됐던 디나 파월 골드만삭스 재단 이사장이 대사직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CNN, CNBC 등에 따르면 파월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골드만삭스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유엔대사 후보와 관련해 대사직을 원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디나 파월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파월은 지난해 12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직을 사임하고 올 2월 친정인 골드만삭스로 돌아갔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온 파월은 아랍어에 능통하며 백악관 근무 당시 트럼프 행정부의 중동 정책 등을 뒷받침했다.
일각에서는 파월이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과 긴장 관계에 있는 등 백악관 내부 반대 목소리에 직면했다고 CNN은 전했다.
언론인 암살 사건 등과 관련,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외교 관계가 복잡해진 것도 거절의 한 이유가 됐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친밀한 관계를 언급하며 “쿠슈너와 왕세자의 관계에 대해 파월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CNBC는 파월이 이방카 트럼프, 쿠슈너와 가까운 관계이며 니키 헤일리와도 친밀하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상원 청문회에 대한 고민도 파월의 거절 사유 중 하나로 적용됐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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