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아사히 신문 제공
일본 정부가 시마네현이 개최하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의 날’ 기념식에 장관급 정부 인사를 파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개선 국면에 접어든 한일 관계를 감안한 조치다.
일본 지지(時事) 통신은 15일(현지 시간)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예년과 같이 내각부 정무관을 참석시킬 예정”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시마네현은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매년 각료(장관급 인사)의 행사 참석을 요구해왔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차관급인 정무관을 보냈다.
올해 행사가 주목받은 이유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취임 전 각료 파견을 주장하면서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해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케시마의 날에는 당당히 장관이 참석하면 된다. (한국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카이치 총리의 입장 변화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취임 이후 이재명 대통령과 ‘셔틀 외교’ 등을 통해 정상 간 신뢰 구축에 힘쓰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킬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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