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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페일린 아들, 또 가정폭력 혐의 체포…3년간 3번째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01 16:10
2018년 10월 1일 16시 10분
입력
2018-10-01 16:08
2018년 10월 1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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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주 주지사의 장남인 트랙 페일린이 3번째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페일린은 28일 오후 11시30분께 알래스카 자신의 집에서 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페일린은 피해 여성의 경찰 신고를 막기 위해 휴대전화를 빼앗았으며, 주경찰이 출동했을 당시에도 피해 여성을 폭행하고 있었다. 그는 또 체포되지 않기 위해 물리적으로 저항했다.
이번 체포는 페일린이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발생한 일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세라 페일린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아들이 약을 복용하고 환각 상태로 난동을 부리고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페일린은 집 안에 있었으며, 그의 아버지인 토드 페일린은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다. 페일린은 현장에서 아버지의 머리를 반복적으로 때렸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 페일린은 올 6월 불법침입 등 일부 유죄를 인정했으며, 마약 및 음주 치료 프로그램에도 등록하기로 합의했다.
부친 폭행 사건 전인 2016년 1월에도 페일린은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경찰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 여성은 침대 아래 몸을 웅크린 채 울고 있었으며 페일린은 총을 들고 자살 소동을 벌였다.
아들 체포 하루 뒤 세라 페일린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연설을 통해 아들이 이라크 군 복무 시절 트라우마 때문에 폭행 사건을 저질렀다며 버락 오바마 당시 행정부를 비난했다. 이후 트랙 페일린은 1500달러(약 167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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