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 진출…8년 만에 金 도전

  • 뉴시스(신문)

1994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9회 연속 결승 진출

14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조1위료 결스에 진출한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2.15. [밀라노=뉴시스]
14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조1위료 결스에 진출한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2.15. [밀라노=뉴시스]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8년 만에 다시 여자 계주 금메달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이소연(스포츠토토), 심석희(서울시청)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000m 여자 계주 준결승 2조에서 4분04초72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캐나다, 중국, 일본과 함께 2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한국은 치열한 순위 싸움 끝에 가장 앞에서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이 종목 올림픽 9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스타트를 맡은 최민정은 두 번째 자리에서 레이스를 시작해 선두 캐나다의 뒤에서 호시탐탐 추월을 노렸다.

바로 뒤에서 3위 중국이 끈질기게 인코스 추월을 노렸으나 한국은 자리를 내주지 않고 2위 자리를 유지했다.

13바퀴를 남기고 속도가 크게 올라간 가운데 심석희의 푸시를 받은 최민정이 10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로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이후 이소연이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에이스 최민정은 4바퀴를 남기고 다시 선두로 올라갔고, 마지막 주자 김길리는 격차를 벌려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3000m 여자 계주는 앞선 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이 가장 강세를 보였던 종목이다.

한국은 1994 릴레함메르 대회부터 1998 나가노, 2002 솔트레이크, 2006 토리노 대회까지 이 종목 4연패를 달렸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선 석연치 않은 판정과 함께 실격 처리되며 금메달 행진이 끊겼으나, 2014 소치, 2018 평창 대회에선 다시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이 종목 은메달을 가져갔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올림픽에서 금메달 외의 메달을 딴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정상에서 내려온 한국은 8년 만에 금메달 탈환을 노린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캐나다, 그리고 한국이 나서는 3000m 여자 계주 결승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19일 오전 4시59분에 열린다.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