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리그 2위 日, 곧바로 브라질 만난다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27일 01시 40분


[2026 북중미월드컵]
32강부터 ‘우승 후보 빅매치’ 잇달아
日, 작년 평가전서 사상 첫승 거둬
랭킹 6, 7위 모로코-네덜란드戰도

일본의 공격을 이끄는 우에다 아야세는 2025∼2026시즌 네덜란드 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른 선수다. 과달루페·마이애미가든스=AP 뉴시스
일본의 공격을 이끄는 우에다 아야세는 2025∼2026시즌 네덜란드 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른 선수다. 과달루페·마이애미가든스=AP 뉴시스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4골(공동 2위)을 터뜨리며 물오른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과달루페·마이애미가든스=AP 뉴시스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4골(공동 2위)을 터뜨리며 물오른 결정력을 자랑하고 있다. 과달루페·마이애미가든스=AP 뉴시스
2026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 대진표 빈자리가 하나둘 채워지는 가운데 32강부터 ‘너무 빨리 만났다’는 평가가 나오는 빅매치가 잇달아 성사돼 축구 팬들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F조 2위로 32강에 오른 일본(1승 2무)은 C조 1위 ‘삼바 군단’ 브라질(2승 1무)과 30일 오전 2시에 맞대결을 펼친다.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브라질(5위)에 뒤진다. 브라질은 월드컵 최다(5회) 우승국이기도 하다.

그러나 일본은 지난해 10월 14일 도쿄에서 치른 평가전 때 브라질에 3-2 역전승을 거둔 적이 있다. 일본이 브라질을 상대로 거둔 역대 첫 승리였다. 당시 브라질은 같은 달 10일 한국에 5-0 완승을 거둔 뒤 일본으로 건너갔다. 브라질은 2002년 한일 대회 이후 24년 만에 월드컵 정상 복귀에 도전한다.

아프리카의 ‘신흥 강호’ 모로코(C조 2위)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F조 1위)와 16강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2022 카타르 대회 때 아프리카 팀으로는 처음으로 4강에 오른 모로코는 현재 FIFA 랭킹 6위,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네덜란드는 7위다. 두 팀 경기는 30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이강인과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골 넣는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 골키퍼 야신 부누(알힐랄) 등 카타르 월드컵 4강 주역들이 이번 대회 모로코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과 1-1로 비기면서 이번 대회를 시작한 모로코는 이후 2연승으로 조별리그 일정을 마쳤다. 다만 골득실(+3)에서 브라질(+6)에 뒤져 조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다.

네덜란드는 2022 카타르 대회 때 8강에 올라 최종 순위 5위를 기록했던 팀이다. 이번 네덜란드 대표팀은 주장 버질 판데이크(리버풀)가 이끄는 수비진이 탄탄하고 브라이언 브로비(선덜랜드)와 코디 학포(리버풀)를 중심으로 화끈한 공격력까지 갖추고 있어 공수 조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다. 네덜란드는 아직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결승에는 세 번(1974, 1978, 2010년) 올랐다.

#북중미 월드컵#일본 축구#브라질 축구#32강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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