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매거진 엘르는 디지털 프로젝트 ‘엘르 디 에디션’ 커버를 장식한 김연아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연아는 단발 헤어 스타일로 변신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층 성숙해진 아우라와 독보적인 아름다움이 눈길을 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나이가 들수록 유행을 따라가기보다 나에게 어울리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연아(엘르코리아 제공)은퇴 이후 행복에 대해 과거에는 만족스러운 경기를 마쳤을 때 가장 큰 행복을 느꼈다면, 지금은 “무탈한 하루를 보내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 자체가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결혼 이후의 삶에 대해서는 “정말 새로운 세계에 들어온 느낌”이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씩씩하게 잘 살아가는 제 모습을 발견했다”며 웃은 뒤, “새로운 가족이 생긴 만큼 어떻게 하면 서로 배려하며 오래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연아는 오래도록 ‘중심’이라는 가치를 지키고 싶다며 “살아가면서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내 중심만큼은 지키며 살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22년 10월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했다. 고우림은 결혼 1년여 만인 2023년 11월 현역 군 복무를 위해 입대했으며 지난해 5월 만기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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