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호

한종호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구독 22

추천

자동차, 철강, 조선 등 중후장대 산업을 취재합니다. 묵직한 제보 환영합니다.

hjh@donga.com

취재분야

2026-04-14~2026-05-14
축구50%
해외스포츠29%
스포츠일반12%
인사일반5%
육상2%
배구2%
  • 1400m 고지대서… 홍명보의 ‘마지막 모의고사’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모의고사 상대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 내달 4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12일 알렸다. 두 경기 모두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사전 캠프를 차리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인근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다. 킥오프 시간도 오전 10시(한국 시간)로 동일하다.BYU 사우스필드는 해발 1400m가 넘는 고지대에 있다.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 2차전을 해발 1600m에 위치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한국 대표팀은 고지대 적응을 위해 BYU 사우스필드에서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따내진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트리니다드토바고가 102위, 엘살바도르가 100위로 한국(25위)보다 현저히 낮다. 대한축구협회가 평가전 상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은 솔트레이크시티로의 이동과 체력 부담이 큰 고지대 평가전을 부담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소속인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평가전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한국을 상대할 수 있는 팀이라고 판단해 맞대결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두 국가와 역대 A매치에서 한 차례씩 맞붙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는 2004년에 1-1로 비겼고, 엘살바도르와는 2023년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 18일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해 훈련에 돌입한다. 월드컵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는 내달 5일 입성할 예정이다.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19시간 전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홍명보호, 월드컵 앞두고 고지대서 최종 모의고사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모의고사 상대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 내달 4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12일 알렸다. 두 경기 모두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사전 캠프를 차리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인근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다. 킥오프 시간도 오전 10시(한국 시간)로 동일하다.BYU 사우스필드는 해발 1400m가 넘는 고지대에 있다.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 2차전을 해발 1600m에 위치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한국 대표팀은 고지대 적응을 위해 BYU 사우스필드에서 평가전을 치르기로 했다.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따내진 못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트리니다드토바고가 102위, 엘살바도르가 100위로 한국(25위)보다 현저히 낮다. 대한축구협회가 평가전 상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은 솔트레이크시티로의 이동과 체력 부담이 큰 고지대 평가전을 부담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소속인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평가전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한국을 상대할 수 있는 팀이라고 판단해 맞대결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두 국가와 역대 A매치에서 각각 한 차례씩 맞붙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는 2004년에 1-1로 비겼고, 엘살바도르와는 2023년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한국 대표팀은 16일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 18일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해 훈련에 돌입한다. 월드컵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는 내달 5일 입성할 예정이다.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1일 전
    • 좋아요
    • 코멘트
  • 사상 첫 월드컵 앞둔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 돌연 사령탑 사임…아드보카트 복귀하나

    카리브해 섬나라 퀴라소가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한 달 앞두고 사령탑을 전격 교체했다. 이에 따라 ‘백전노장’ 딕 아드보카트 전 감독(79·네덜란드)의 복귀설에 무게가 실린다.퀴라소축구협회(FFK)는 1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프레드 뤼턴 대표팀 감독(64·네덜란드)이 협회 수뇌부와의 건설적인 논의 끝에 퀴라소 축구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사임 배경에 대해 “논의 과정에서 대표팀과 코칭스태프 내부의 안정이 최우선으로 고려됐다”고 설명했다.뤼턴 감독은 “팀과 스태프 내부의 건강한 직업적 관계를 해치는 분위기가 형성돼선 안 된다. 그래서 물러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생각했다”며 “시간이 많지 않고 퀴라소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된 것은 유감이지만 모두의 앞날에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축구계에선 뤼턴 감독의 사임이 아드보카트 전 감독의 복귀를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2024년 1월 퀴라소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인구 약 15만 명의 ‘소국’ 퀴라소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아드보카트 감독은 2월 건강이 좋지 않은 딸을 돌보는 데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후 같은 네덜란드 출신의 뤼턴 감독이 후임으로 부임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데뷔전이었던 3월 중국과의 친선경기에서 0-2로 패한 데 이어 호주에도 1-5로 완패하며 팀 안팎의 불안감이 커졌다. 이 가운데 현지 언론을 중심으로 아드보카트 감독 복귀설이 제기됐고, 그의 딸 건강 상태 역시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아드보카트 감독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그는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아 토고전에서 한국의 첫 방문 월드컵 승리를 지휘한 바 있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57)은 당시 코치로 아드보카트 감독을 보좌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다시 퀴라소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본선 무대까지 이끈다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 오토 레하겔 그리스 감독이 작성한 본선 최고령 사령탑(71세)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퀴라소협회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 교체와 관련한 추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1일 전
    • 좋아요
    • 코멘트
  • 바르사, 94년만에 ‘엘 클라시코’서 레알 꺾고 우승

    FC바르셀로나(바르사)가 통산 29번째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정상에 등극했다.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레알)와의 맞대결 ‘엘 클라시코’에서 우승을 확정해 기쁨은 더욱 컸다. 엘 클라시코에서 리그 챔피언이 결정된 건 1931∼1932시즌 레알에 이어 두 번째이자 94년 만이다. 바르사는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레알과의 2025∼2026 라리가 35라운드 안방경기에서 마커스 래시퍼드(잉글랜드)와 페란 토레스(스페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바르사는 승점 91(30승 1무 4패)을 쌓아 2위 레알(승점 77)을 승점 14 차로 따돌리고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 우승을 확정했다. 두 시즌 연속이자 통산 29번째 리그 우승.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안방에서 열린 18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래시퍼드는 수비벽을 절묘하게 넘기는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낚았다. 9분 뒤에는 토레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골을 넣은 래시퍼드와 토레스는 부친상을 당한 한지 플리크 감독(독일)에게 달려가 포옹하며 위로를 전했다. 이날 양 팀 선수들은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를 치렀고, 킥오프 전에는 묵념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경기 당일 부친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도 팀을 지휘한 플리크 감독은 “오늘 아침 어머니 전화를 받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 사실을 알려야 할지 고민했지만 선수들은 내게 가족 같은 존재이기에 결국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이후 보여준 모습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레알은 내홍 속에 무너졌다. 8일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와 오렐리앵 추아메니(프랑스)가 라커룸에서 충돌했는데 이 과정에서 머리 부상을 당한 발베르데는 이날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레알은 두 시즌 연속 ‘무관(無冠)’에 그쳤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1일 전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바르사, 94년 만에 ‘엘 클라시코’서 라리가 정상… 부친상 감독에 우승 안겼다

    FC바르셀로나(바르사)가 통산 29번째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등극했다.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레알)와의 맞대결 ‘엘 클라시코’에서 우승을 확정해 기쁨은 더욱 컸다. 엘 클라시코에서 리그 챔피언이 결정된 건 1931~1932시즌 레알에 이어 두 번째이자 94년 만이다. 바르사는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레알과의 2025~2026 라리가 35라운드 안방경기에서 마커스 래시퍼드(잉글랜드)와 페란 토레스(스페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바르사는 승점 91(30승 1무 4패)을 쌓아 2위 레알(승점 77)을 승점 14차로 따돌리고 남은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 우승을 확정했다. 두 시즌 연속이자 통산 29번째 리그 우승.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안방에서 열린 18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래시퍼드는 수비벽을 절묘하게 넘기는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골을 낚았다. 9분 뒤에는 토레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다니 올모(스페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내준 감각적인 백힐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대 오른쪽 상단을 갈랐다. 골을 넣은 래시퍼드와 토레스는 세리머니를 펼치는 대신 부친상을 당한 한지 플리크 감독(독일)에게 달려가 포옹하며 위로를 전했다. 이날 양 팀 선수들은 검은 완장을 차고 경기를 치렀고, 킥오프 전에는 묵념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경기 당일 부친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도 팀을 지휘한 플릭 감독은 “오늘 아침 어머니 전화를 받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 사실을 알려야 할지 고민했지만 선수들은 내게 가족 같은 존재이기에 결국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이후 보여준 모습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시즌 내내 불화설에 시달려 온 레알은 내홍 속에 무너졌다. 8일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와 오렐리앵 추아메니(프랑스)가 라커룸에서 충돌했는데 이 과정에서 머리 부상을 당한 발베르데는 이날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마저 햄스트링부상으로 결장한 레알은 두 시즌 연속 ‘무관(無冠)’에 그쳤다.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2026-05-11
    • 좋아요
    • 코멘트
  • ‘손흥민 득점포 침묵’ LA FC, 휴스턴에 1-4 완패

    손흥민(LA FC)의 득점포가 침묵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가 공식전 두 경기 연속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2연패에 빠졌다.LA FC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다이나모와의 2026 MLS 12라운드 안방경기에서 1-4로 졌다. LA FC는 7일 톨루카(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2차전(0-4 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4실점하며 패배했다. 휴스턴 다이나모전에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MLS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CONCACAF 챔피언스컵 등을 포함한 전체 공식전 기록은 2골 15도움이다. 이날 LA FC는 전반 25분 먼저 골을 내줬다. 휴스턴 미드필더 잭 맥글린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휴스턴은 전반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길레르미 아우구스투가 낮게 깔아 찬 땅볼이 수비수 발을 맞고 굴절되며 득점으로 이어졌다. 손흥민은 팀이 0-2로 뒤진 전반 45분 나단 오르다스의 추격골에 기점 역할을 했다.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왼쪽으로 침투하는 제이콥 샤플버그에게 침투 패스를 내줬고, 샤플버그의 크로스가 스테픈 유스타키오를 거쳐 오르다스에게 연결됐다. 오르다스는 왼발로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이 세컨더리 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으로 표기했다가 취소했다.LA FC는 후반 6분과 후반 10분에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그 마수걸이 득점을 노렸지만 휴스턴의 촘촘한 수비진을 공략하는 데 애를 먹으며 무득점에 그쳤다.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2026-05-11
    • 좋아요
    • 코멘트
  • 김문환 “윙백의 역습 침투, 내 주특기”

    “나도 언젠가 저 무대에 설 수 있을까?” 독일에서 열린 200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TV로 지켜보던 11세 축구 소년 김문환(31·대전·사진)의 꿈은 16년 뒤 현실이 됐다. 김문환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치른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인생 첫 월드컵을 마친 뒤에도 그의 마음속엔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는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그리고 다시 4년이 흘렀다. 30대에 접어든 김문환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지도 모를 2026 북중미(미국, 멕시코, 캐나다) 대회를 바라보고 있다. 김문환은 “마음가짐은 4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난 대회보다 더 높은 곳까지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문환은 대표팀에서 스리백 전술의 핵심 포지션인 ‘윙백’으로 뛴다. 윙백은 기본적으로 수비수지만 역습 상황에서는 날개 공격수처럼 공격에 가담한다. 중앙대 재학 시절 날개 공격수로 뛰었던 김문환은 자신의 가장 큰 무기로 ‘오프 더 볼(off the ball)’ 상황에서도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침투 능력을 꼽았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57) 역시 김문환의 이런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문환은 “감독님께서는 스피드를 활용한 뒷공간 침투 움직임을 자주 주문하신다”며 “상대 진영 깊숙이 올라갔을 때 후방으로 전환해 돌아 나오는 대신 최대한 과감하게 크로스라든지 마무리 패스를 시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는 측면 자원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스피드와 활동량이다. 김문환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한국 선수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기록하며 이를 몸소 증명했다. 김문환은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최고 시속 34.8km를 기록했다. 김문환은 카타르 월드컵 4경기에서 총 42.824km를 뛰었는데 황인범(45.037km)에 이은 한국 선수 2위 기록이었다. 꿈나무 시절부터 수원 세류초 선배인 ‘산소 탱크’ 박지성(45·은퇴)을 닮았다는 평가가 따라다닌 이유다. 김문환은 체력 유지 비결로 아내 이주리 씨(30)의 ‘집밥’을 꼽았다. 그는 “아내표 갈비찜이나 된장찌개를 먹고 나면 힘이 솟는다”며 웃었다. 부산, 로스앤젤레스(LA) FC(미국), 전북, 알 두하일(카타르) 등 국내외 팀을 고루 경험한 김문환은 2024년 6월 대전으로 이적했다. 김문환이 합류할 때만 해도 하위권을 맴돌던 대전은 지난해 창단 최고 성적인 K리그1 2위를 기록했다. 대전은 이번 시즌 초반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5위(승점 16·4승 4무 4패)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문환은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전에서 첫 K리그1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은 9일 안방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6위 팀 포항(승점 16)과 K리그1 13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2026-05-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아내 갈비찜으로 힘낸다”…시속 34.8km로 달리는 김문환의 두 번째 월드컵 도전 [인터뷰]

    “나도 언젠가 저 무대에 설 수 있을까?”2006 독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TV로 지켜보던 11살의 축구 소년 김문환(31·대전)의 꿈은 16년 뒤 현실이 됐다. “부담은 잠시 미뤄두고, 그냥 즐기자.”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선수 입장 터널에 선 그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했다. 김문환은 그렇게 카타르 월드컵 전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아직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것이 더 많다.’ 하지만 개인 첫 월드컵을 마친 뒤에도 그의 마음속엔 한 가지 생각이 남아 있었다.그리고 다시 4년.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김문환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지도 모를 2026 북중미(미국, 멕시코, 캐나다) 대회를 바라보고 있다. 김문환은 “월드컵은 평생 한 번 출전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축구 선수들에겐 꿈의 무대다. 준비하는 마음가짐은 4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난 대회보다 더 높은 곳까지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김문환은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한동안 태극마크와 거리가 멀어졌다. 하지만 지난해 7월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으며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57)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이후 꾸준히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3월 코트디부아르와의 유럽 평가전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측면 수비수 김문환이 홍명보호에서 맡고 있는 윙백은 대표팀이 플랜 A로 준비 중인 ‘스리백’ 전술의 핵심 포지션이다. 윙백은 기본적으로 수비수지만 역습 상황에서는 날개 공격수처럼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한다. 이는 김문환이 가장 자신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김문환은 자신의 가장 큰 무기로 공이 없는 ‘오프 더 볼(off the ball)’ 상황에서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는 침투 움직임을 꼽았다. 중앙대 재학 시절 날개 공격수로 뛰었던 경험 역시 이 같은 움직임을 장착하는 밑거름이 됐다. 홍 감독 역시 김문환의 이런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문환은 “감독님께서는 우리 공격진이 전방 압박을 시도할 때 수비수들이 (압박에) 가담해야 하는 타이밍을 세세하게 말씀해 주신다”며 “내게는 스피드를 활용한 뒷공간 침투 움직임을 많이 주문하신다”고 했다. 김문환은 계속해 “상대 진영 깊숙이 올라갔을 때 후방으로 전환해 돌아 나오는 대신 최대한 과감하게 크로스라든지 마무리 패스를 시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공수 양면에서 활약해야 하는 측면 자원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결국 스피드와 활동량이다. 김문환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한국 선수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기록하며 이를 몸소 증명했다. 김문환이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기록한 최고 시속은 34.8km에 달했다. 김문환은 이 대회 4경기에서 총 42.824km를 뛰었는데 황인범(45.037km)에 이은 한국 2위 기록이었다. 수원 세류초 선배 ‘산소 탱크’ 박지성(45·은퇴)을 닮았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김문환은 체력 유지 비결로 아내 이주리 씨(30)의 ‘집밥’을 꼽았다. 그는 “제가 입이 짧은 편인데도 아내 음식은 정말 맛있게 먹는다”며 “특히 아내표 갈비찜이나 된장찌개를 먹고 나면 힘이 솟는다”며 웃었다. 이 씨는 김문환이 2021~2022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에서 뛰던 시절에도 현지 생활을 함께하며 묵묵히 곁을 지켰다. 김문환은 “벌써 결혼 5년 차에 접어들었는데 (아내가) 정말 많이 희생했다. 지금은 임신 중이라 몸도 힘들 텐데 늘 나부터 챙겨주려고 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문환은 TV 앞에서 응원할 아내와 배 속의 아이 앞에서 자신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한국이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김문환은 익숙한 미국 땅에서 토너먼트를 치르게 될 가능성도 있다. 김문환은 “LA 생활이 너무 좋았고 지금도 많이 그립다. (손)흥민이 형한테 지금도 종종 직원분들 안부를 묻곤 한다”며 “만약 미국에서 월드컵 경기를 치르게 된다면 추억이 떠오르면서 더 힘이 날 것 같다”고 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캡틴’ 손흥민(34C)은 현재 LA FC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LA FC를 떠난 뒤 K리그1(1부) 전북과 알 두하일(카타르)을 거친 김문환은 2024년 6월 대전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한국으로 무대를 옮겼다. 황선홍 감독(58)이 대전 사령탑에 부임한 뒤 처음으로 추진한 영입이었다. 김문환은 “팀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선수를 원하는지에 따라 선수의 마음도 정해진다고 생각한다”며 “구단의 진심이 느껴져 결심을 굳히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돌아봤다. 김문환이 합류할 당시만 해도 대전은 하위권을 맴돌던 팀이었다. 대전은 2024시즌 K리그1 12개 팀 중 8위에 그쳤다. 하지만 “팀은 힘들지만 같이 한번 잘해보자”는 황 감독의 말처럼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창단 최고 성적인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초반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연패를 끊고 5위(승점 16·4승 4무 4패)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문환은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전에서 첫 K리그1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대전은 9일 안방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6위 팀 포항(승점 16)과 상위권 도약이 걸려있는 K리그1 13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2026-05-08
    • 좋아요
    • 코멘트
  • PSG, 뮌헨 꺾고 챔스리그 결승행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에 도전하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PSG는 7일 열린 뮌헨과의 2025∼2026시즌 UCL 준결승 2차전 방문경기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5-4로 승리한 PSG는 1, 2차전 합계 6-5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차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던 우스만 뎀벨레(프랑스)가 이날도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파비안 루이스(스페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조지아)가 왼쪽 페널티박스까지 공을 몰고 가 반대편의 뎀벨레에게 땅볼 크로스를 내줬고, 뎀벨레가 이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합계 두 골 차로 뒤진 뮌헨은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좀처럼 PSG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반전을 만들진 못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김민재(뮌헨)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으나 이강인(PSG)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 시즌 창단 55년 만에 처음으로 UCL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PSG는 두 번째 ‘빅이어’(UCL 우승 트로피)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PSG의 결승 상대는 20년 만에 UCL 결승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잉글랜드)이다. 중립 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열리는 결승전은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킥오프한다.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2026-05-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PSG, 뮌헨 꺾고 챔스리그 결승 진출…아스널 상대로 2연패 도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에 도전하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고결승에 올랐다.PSG는 7일 열린 뮌헨과의 2025∼2026시즌 UCL 준결승 2차전 방문경기에서 1-1로 비겼다. 1차전에서 5-4로 승리한 PSG는 1, 2차전 합계 6-5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차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던 우스만 뎀벨레(프랑스)가 이날도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파비안 루이스(스페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조지아)가 왼쪽 페널티박스까지 공을 몰고 가 반대편의 뎀벨레에게 땅볼 크로스를 내줬고, 뎀벨레가 이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합계 두 골 차로 뒤진 뮌헨은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좀처럼 PSG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동점골을 넣었지만 반전을 만들진 못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김민재(뮌헨)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으나 이강인(PSG)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지난 시즌 창단 55년 만에 처음으로 UCL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 PSG는 두 번째 ‘빅이어’(챔스리그 우승 트로피)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PSG의 결승 상대는 20년 만에 챔스리그 결승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잉글랜드)이다. 중립 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열리는 결승전은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킥오프한다.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2026-05-07
    • 좋아요
    • 코멘트
  • ‘고지대’에 가로막힌 LA FC, 손흥민 풀타임에도 톨루카에 0-4 대패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캡틴’ 손흥민(34·LA FC)도 고지대 벽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LA FC는 7일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즈서 열린 톨루카(멕시코)와의 대회 준결승 2차전에서 0-4로 완패했다. 1, 2차전 합계 2-5로 역전을 허용한 LA FC는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1차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8분 중원에서 절묘한 원터치 침투 패스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드니 부앙가(23·가봉)의 슈팅이 골키퍼 발에 막혔고, 이어진 티머시 틸먼(27·미국)의 슈팅도 골문 위로 벗어났다. LA FC는 이날 고지대의 위력을 절실히 실감했다. 톨루카의 안방 경기장인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는 해발 2670m 고지에 자리해 멕시코 팀들 사이에서도 ‘방문 팀의 무덤’으로 불린다. 이날 톨루카가 슈팅 31개를 퍼붓는 동안 LA FC는 5개에 그쳤고, 손흥민은 한 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코너킥 상황에서도 킥이 목표 지점을 넘어가는 장면이 여러 차례 연출되는 등 정교함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경기 중반 이후에는 체력 저하와 함께 집중력도 흔들렸다. LA FC의 수문장 위고 요리스(40·프랑스)가 몇 차례 선방으로 분전했지만, 톨루카의 물량 공세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LA 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라이언 홀링스헤드(35·미국)가 4분 만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으로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13분에는 상대 수비수 에베라르도 로페스(21·멕시코)의 왼발 중거리포를 막지 못하고 추가 실점했다. 방문 다득점 원칙에 따라 만회골이 필요했던 LA FC는 공세를 높였으나 후반 41분 중앙 수비수 라이언 포티어스(27·스코틀랜드)가 퇴장당한 뒤 2골을 더 내주며 무너지고 말았다.손흥민은 다음 달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고지대 환경과 멕시코 축구 특유의 강한 압박이 얼마나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지 뼈저리게 확인했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 2차전을 해발 1571m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있는 아크론 스타디움서 치른다.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2026-05-07
    • 좋아요
    • 코멘트
  • ‘이강인 결장’ PSG, ‘김민재 교체 투입’ 뮌헨 꺾고 UCL 결승행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다.PSG는 7일 열린 뮌헨과의 2025∼2026시즌 UCL 준결승 2차전 방문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달 29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5-4로 승리한 PSG는 1, 2차전 합계 6-5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차전에서 2골 1도움 기록했던 우스만 뎀벨레(프랑스)가 이날도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왼쪽 측면에서 파비안 루이스(스페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조지아)가 페널티박스 안까지 쇄도한 뒤 반대편의 뎀벨레에게 땅볼 크로스를 내줬고, 뎀벨레가 이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합계 두 골 차로 뒤진 뮌헨은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좀처럼 PSG의 골문 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지만, 추가 반전을 만들지는 못했다.이날도 1차전과 마찬가지로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이강인(PSG)과 김민재(뮌헨)는 나란히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벤치에서 출발했다. 김민재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이강인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지난 시즌 창단 55년 만에 처음으로 챔스리그 정상에 오른 PSG는 두 번째 빅이어(챔스리그 우승 트로피)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PSG의 마지막 상대는 20년 만에 챔스리그 결승 무대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잉글랜드)이다. 아스널은 전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1, 2차전 합계 2-1로 결승에 올랐다. 중립 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열리는 결승전은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킥오프한다.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2026-05-07
    • 좋아요
    • 코멘트
  • 봄비와 함께… 5000명 ‘하트시그널 러닝’

    “다 같이 5, 4, 3, 2, 1 출발!” 부슬부슬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도심을 달린 5000여 러너들의 얼굴에는 시종 웃음이 가득했다. 3일 채널A가 주최하고 한국심장재단이 메인스폰서를 맡은 ‘하트시그널 러닝페스타’는 마라톤과 페스티벌이 결합된 ‘펀 러닝(Fun Running)’으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를 출발해 반환점인 가양대교 남단을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10km 코스를 달렸다. 달리기를 사랑하는 이들부터 인연을 찾아 나온 청춘,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했다. 경기 남양주에서 온 회사원 손유영 씨(27)는 “공원에서만 훈련하다가 대로를 처음 달려봤는데 경치도 좋고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남편 홍인웅 씨(40)와 함께 10km를 달린 김주미 씨(40)도 “노력한 대로 정직하게 결과가 나온다는 게 러닝의 매력인 것 같다”고 했다. 이번 대회 코스는 평지를 기반으로 설계했고, 곡선 구간을 최소화해 초보 러너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라톤이 끝난 뒤에는 미니운동회, 로테이션 소개팅, DJ 파티 등 체험형 행사들이 이어지며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로테이션 소개팅 대기장에서 만난 정성욱 씨(30)는 “러닝이라는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인연을 찾고 싶다”며 “오늘 개인 기록을 36분대로 단축했는데, 매력 어필 시간에 강조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허성태 씨(34)는 “부스에서 게임을 즐기고 사은품을 챙기는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파티까지 마련돼 신선했다”고 돌아봤다. 기업 15곳이 게임존, 포토존, 푸드트럭 등 총 31개 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대사를 맡은 가수 션은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하트페어링에 출연 중인 주하늘(28), 박창환(42), 이찬형(34) 씨도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2026-05-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5000명 봄비 속 질주…‘하트시그널 러닝페스타’ 도심 달궜다

    “다 같이 5, 4, 3, 2, 1 출발!”부슬부슬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도심을 달린 5000여 러너들의 얼굴에는 시종 웃음이 가득했다. 3일 채널A가 주최하고 한국심장재단이 메인스폰서를 맡은 ‘하트시그널 러닝페스타’은 마라톤과 페스티벌이 결합된 ‘펀 러닝(Fun Running)’으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를 출발해 반환점인 가양대교 남단을 돌아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10km 코스를 달렸다. 달리기를 사랑하는 이들부터 인연을 찾아 나온 청춘,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했다.경기 남양주에서 온 회사원 손유영 씨(27)는 “공원에서만 훈련하다가 대로변을 처음 달려봤는데 경치도 좋고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남편 홍인웅 씨(40)와 함께 10km를 달린 김주미 씨(40)도 “노력한 대로 정직하게 결과가 나온다는 게 러닝의 매력인 것 같다”고 했다. 이번 대회 코스는 평지를 기반으로 설계했고, 곡선 구간을 최소화해 초보 러너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라톤이 끝난 뒤에는 미니운동회, 로테이션 소개팅, DJ 파티 등 체험형 행사들이 이어지며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로테이션 소개팅 대기장에서 만난 정성욱 씨(30)는 “러닝이라는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인연을 찾고 싶다”며 “오늘 개인 기록을 36분대로 단축했는데, 매력 어필 시간에 강조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허성태 씨(34)는 “부스에서 게임을 즐기고 사은품을 챙기는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파티까지 마련돼 신선했다”고 돌아봤다.기업 15곳이 게임존, 포토존, 푸드트럭 등 총 31개 부스를 운영했다. 홍보대사를 맡은 가수 션은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하트페어링 출연 중인 주하늘(28), 박창환(42), 이찬형 씨(34)도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2026-05-03
    • 좋아요
    • 코멘트
  • 호날두 개인통산 970골… 팀은 16연승으로 선두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사진)가 개인 통산 970호 골을 터뜨리며 ‘1000골’ 고지까지 30골만을 남겨 뒀다. 알나스르는 3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아흘리와의 2025∼2026 사우디 프로리그 30라운드 안방경기에서 호날두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1분 주앙 펠릭스가 차올린 코너킥을 높이 뛰어올라 머리로 돌려놓았고, 공은 골대 오른쪽 상단에 꽂혔다. 알나스르는 후반 45분 터진 킹슬리 코망의 쐐기골을 엮어 2-0 완승을 거뒀다. 알나스르는 승점 79(26승1무 3패)를 쌓아 1경기를 덜 치른 2위 알힐랄(승점 71)과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ESPN 등 외신들은 알나스르가 정규리그 16연승과 함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에서 따낸 4연승을 더해 최근 공식전 20연승을 달렸다고 전했다.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2026-05-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선제-결승골 모두 손흥민 발끝서 시작… 2-1 승리 견인

    ‘슈퍼 소니’ 손흥민이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 FC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톨루카(멕시코)와의 대회 준결승 1차전 안방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LA FC의 두 골에 모두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6분 티머시 틸먼(미국)의 선제골을 도왔다. 세르지 팔렌시아(스페인)가 측면에서 크로스한 공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손흥민에게 향했다. 손흥민은 골문을 등진 상태에서 오른발로 공을 공중으로 띄웠다. 틸먼이 이 공을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도 ‘특급 도우미’ 역할을 했다. LA FC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의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공을 골문 왼쪽으로 바짝 붙이는 날카로운 킥으로 은코시 타파리(미국)의 헤더 결승골을 도왔다. 이날 도움 2개를 추가한 손흥민의 이번 시즌 공식전 도움은 14개가 됐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양 팀 선수를 통틀어 최고 평점인 8.6점을 줬다. LA FC와 톨루카의 준결승 2차전은 7일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열린다. LA FC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다. 경기장이 해발 2700여 m의 고지대에 있다는 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온마당에서 2026 북중미(미국, 캐나다, 멕시코)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고 이날 알렸다. 한국과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속한 A조는 북중미 월드컵 12개 조 중 가장 먼저 조별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홍명보호’는 국내 출정식을 생략하고 미국 사전 캠프로 향해 고지대에서 열리는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한다. 홍 감독 등 대표팀 1차 본진은 18일 사전 캠프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한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2026-05-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특급 도우미’ 손흥민, 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에서 2도움

    ‘슈퍼 소니’ 손흥민이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로스앤젤레스(LA) FC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 승리를 이끌었다.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톨루카(멕시코)와의 대회 준결승 1차전 안방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LA FC의 두 골에 모두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6분 티머시 틸먼(미국)의 선제골을 도왔다. 세르지 팔렌시아(스페인)가 측면에서 크로스한 공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손흥민에게 향했다. 손흥민은 골문을 등진 상태에서 오른발로 공을 공중으로 띄웠다. 틸먼이 이 공을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도 ‘특급 도우미’ 역할을 했다. LA FC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의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공을 골문 왼쪽으로 바짝 붙이는 날카로운 킥으로 은코시 타파리(미국)의 헤더 결승골을 도왔다.이날 도움 2개를 추가한 손흥민의 이번 시즌 공식전 도움은 14개가 됐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양 팀 선수를 통틀어 최고 평점인 8.6점을 줬다. LA FC와 톨루카의 준결승 2차전은 7일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열린다. LA FC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다. 경기장이 해발 2700여 m의 고지대에 있다는 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온마당에서 2026 북중미(미국, 캐나다, 멕시코) 월드컵 최종엔트리를 발표한다”고 이날 알렸다. 한국과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속한 A조는 북중미 월드컵 12개 조 중 가장 먼저 조별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홍명보호’는 국내 출정식을 생략하고 미국 사전 캠프로 향해 고지대에서 열리는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에 대비한 훈련에 돌입한다. 홍 감독 등 대표팀 1차 본진은 18일 사전 캠프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한다.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2026-04-30
    • 좋아요
    • 코멘트
  • ‘호날두 통산 970호골’ 알나스르, 알힐랄 꺾고 공식전 20연승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개인 통산 970호 골을 터트리며 ‘1000골’ 고지까지 30골만을 남겨 뒀다.알나스르는 3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아흘리와의 2025~2026 사우디 프로리그 30라운드 안방경기에서 호날두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1분 주앙 펠리스가 차올린 코너킥을 높이 뛰어올라 머리로 돌려놓았고, 공은 골대 오른쪽 상단에 꽂혔다. 알나스르는 후반 45분 터진 킹슬리 코망의 쐐기골을 엮어 2-0 완승을 거뒀다.알나스르는 승점 79(26승1무3패)를 쌓아 1경기를 덜 치른 2위 알힐랄(승점 71)과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알나스르는 정규리그 16연승과 함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에서 따낸 4연승을 더해 최근 공식전 20연승을 달렸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2026-04-30
    • 좋아요
    • 코멘트
  • 이란 축구협, 캐나다 토론토서 입국 거부 ‘유턴’…캐나다 “혁명수비대 입국금지”

    이란 축구협회 지도부가 국제축구연맹(FIFA) 총회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했으나 공항 입국 심사 과정에서 입국이 거부돼 귀국길에 올랐다.29일(현지 시간) 로이터와 이란 타스님 통신 등에 따르면 메흐디 타즈 회장, 헤다야트 몸비니 사무총장, 하메드 모메니 부사무총장 등 이란 축구협회 대표단은 토론토 국제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다. 이들은 30일에 열리는 FIFA 총회 참석을 위해 밴쿠버로 이동 중이었다.이란 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대표단이 공식 비자를 가지고 토론토에 도착했지만, 공항 이민 당국의 부당한 대응과 이란군 내 가장 명예로운 조직 중 하나에 대한 모욕으로 인해 가장 빠른 항공편을 이용해 튀르키예로 돌아갔다”고 밝혔다.여기서 ‘명예로운 조직’은 과거 타즈 회장이 복무했던 이란의 정예 군조직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정부는 “개인 사안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보호법상 언급할 수 없지만, 정부의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된다. IRGC 관계자는 캐나다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2024년 IRGC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다.FIFA 측은 이 사건 직후 이란 대표단에 연락을 취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타스님 통신은 전했다. FIFA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이란 축구협회 고위 지도부 간 별도 회담을 FIFA 본부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2026-04-30
    • 좋아요
    • 코멘트
  • 챔스리그 ‘창과 창’ 대결, PSG가 한발 앞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창과 창 대결’에서 난타전 끝에 기선을 제압했다. PSG는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뮌헨과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안방경기에서 5-4로 이겼다. PSG는 내달 7일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리는 2차전 방문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른다. 챔스리그 2연패를 노리는 PSG는 우스만 뎀벨레(프랑스)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대회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뮌헨은 ‘골잡이’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PSG)과 수비수 김민재(뮌헨)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선제골은 전반 17분 케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뮌헨의 몫이었다. 반격에 나선 PSG는 전반 24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조지아)와 전반 33분 주앙 네베스(포르투갈)가 잇따라 득점해 2-1로 앞서갔다. PSG는 전반 41분 뮌헨의 마이클 올리세(프랑스)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추가시간 뎀벨레가 페널티킥 골을 넣어 전반을 3-2로 앞선 채 마쳤다. PSG는 후반 11분 크바라츠헬리아와 후반 13분 뎀벨레가 추가 골을 넣어 5-2까지 달아났다. 총공세에 나선 뮌헨은 후반 20분 다요 우파메카노(프랑스)와 후반 23분 루이스 디아스(콜롬비아)의 득점으로 1골 차까지 추격했으나 더는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UEFA에 따르면 역대 챔스리그 준결승에서 양 팀을 합쳐 9골이 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반에 5골이 나온 것도 최초다. PSG는 이날 승리로 프랑스 클럽팀 최초로 챔스리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행복한 추억이 있는 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도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PSG는 지난 시즌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챔스리그 결승전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5-0으로 꺾고 창단 55년 만에 처음으로 빅이어(챔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2026-04-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