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미래에셋자산운용, AI 활용 펀드 2종 출시 外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스마트베타 상장지수펀드(ETF)와 대형 우량주에 투자하는 펀드 두 종류를 새로 내놨다. 고려대 복잡데이터연구실과 미래에셋이 공동 개발한 AI를 활용해 투자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미래에셋 AI스마트베타펀드’는 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노리는 스마트베타 ETF, 대형 우량주에 투자한다. ‘미래에셋 AI스마트베타마켓헤지펀드’에는 주가지수 선물을 매도하는 전략을 추가해 변동성을 낮추도록 설계했다. 미래에셋대우에서 판매한다.
● 신한금융투자 작년 PB 고객 수익률 年 5.6%

　신한금융투자는 프라이빗뱅커(PB)들의 2016년 고객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연 5.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속 PB 785명이 조언하는 고객 6만6233명의 금융상품과 주식 투자 수익 등을 종합한 결과다. 이는 지난해 코스피 상승률 3.3%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고객 수익률로 PB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 덕분에 투자자 신뢰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 펀드 공시 사이트 ‘펀드다모아’ 오늘 개설

　금융투자협회와 금융위원회는 펀드 정보 공시 사이트 ‘펀드다모아(fundamoa.kofia.or.kr)’를 19일부터 새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설정원본 50억 원 이상의 공모펀드가 대상이며, 매월 첫 주에 전월 말 기준 운용 실적을 공시한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 △MMF △ETF △기타 중 한 가지 유형을 선택하면 유형별 수익률 상위 50개 펀드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펀드별 운용사, 판매사, 펀드매니저 등 펀드 기본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My펀드 찾기’에서는 투자 지역, 수익률, 보수, 위험도 등 원하는 조건에 맞는 펀드를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