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건강요가] 다리 올리기 쭉…각선미가 저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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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6일 07시 00분


1. 옆으로 누워 상체를 45도로 세우고 오른무릎이 바닥에 닿도록 한다.

2. 왼다리를 들어올리고 발끝과 무릎을 쭉 편상태로 정지한다. 5초 정지 10회반복, 반대방향으로도 동일하게 수련한다.

3. 옆으로 누워 왼무릎을 90도로 접고 오른다리는 쭉 펴서 들어올린다. 10초 정지 좌우교대 3회반복.

4. 옆으로 누워 다리를 펴고 오른손으로 오른발목을 잡아 최대한 몸쪽으로 당겨준다. 5초 정지 좌우교대 2회반복.

자극적인 향신료나 과장된 색소로 미각을 혼란스럽게 하기보다는 은은한 향기와 순한 맛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한 잔의 차처럼 당신의 몸매도 부드럽지만 자꾸만 빠져들게 만들어라. 알몸으로 설치는것보다 실루엣이 드러날 듯 말듯, 굴곡은 느껴지되 만질 수 없도록 하여 그대가 애절함에 숨막히게 하라. S라인몸매는 당신의 건방짐마저도 용서받게 될 것이다 . 그러기위해서는 물리적인 힘이나 경제력으로 한방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요가를 수련하라. 또한 과도한 식욕을 절제하며 내 몸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맛있는 먹거리를 보고 참는다는 것은 아름답고 섹시한 여인과 단둘이 있어도 종교로써 승화해야만하는 남성의 그 무엇보다 더욱 힘들 것이다. 새해가 되면 빠지지 않는 계획이 바로 다이어트이다. 작심삼일로 끝날 무리한 욕심보다 요가와 명상으로 충동과 본능을 다스릴줄 아는 당신이 되기를 바란다. 다이어트에 있어서 절대로 방심은 금물이다. 아무리 현재 몸매가 완벽 하다해도 어느순간 흐트러질 수 있음을 명심하자. 필자가 요가를 하는 이유는 지금보다 더 젊어지거나 격한 바디라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현재의 건강미를 유지하고 웰에이징(well aging)을 몸소 실천하기 위함이다. 유혹적인 몸매와 건강을 원한다면 신묘년에 꼭 지켜야 할 자신과의 약속을 기억하자.

※ 효과
1. 하체근력을 향상시키며 혈액순환을 증진시킨다.
2 옆구리 군살을 제거하여 몸의 굴곡을 유도하고 각선미가 좋아진다.
3. 유연성의 증대와 고관절을 자극한다.
4. 평상시 옆으로 다리를 드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운동시키는 효과가 있다.

※ 주의
1. 무리하게 다리를 들어올리지 말고 개인의 유연성에 맞게 수련한다.
2.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발끝을 쭉 편 상태를 유지한다.
3. 하체의 뒤쪽 근육이 심한경우는 발목을 접어 발끝이 몸쪽으로 향하도록 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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