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초저가 스마트폰 ‘Y6’ 돌풍”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월 14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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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에서 출시한 초저가 스마트폰 ‘Y6’가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가격 부담이 적고 성능은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판매량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 것.

LG유플러스는 Y6가 2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Y6 2만대 판매는 지난해 12월 출시 후 16일 만에 1만대를 돌파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5일이나 단축된 결과다.

Y6의 이 같은 인기비결은 단말 구매에 대한 부담이 적은 반면에 성능은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가 최근 Y6 구매의향을 묻는 고객선호도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한 결과, Y6 구매의향을 꼽은 이유로 ▲단말가격 구매 부담이 없고(65%) ▲가격 대비 스펙이 나쁘지 않으며(54%) ▲주변에서 괜찮다고 해서(10%) 등의 답변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Y6가 10대 청소년 및 40~50대 중장년층에게 골고루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30~50대 여성고객과 피처폰 사용자들도 저렴한 휴대폰에 대한 구매의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Y6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5인치 HD디스플레이, 2200㎃h의 탈착식 배터리를 기본 스펙으로 갖췄다. 또한 070 듀얼기능과 더불어 카메라 또한 360도 파노라마 촬영, 스마트얼굴인식, 사진 음성녹음 등 필요한 기능을 빠짐없이 탑재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음성무한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뉴 음성무한 29.9’ 요금제를 선택하면 13만 4000원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여기에 추가 지원금(15%)까지 더할 경우 출고가와 동일한 15만4000원으로 할부 부담이 없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Y6는 출고가 15만 원대 초저가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과 함께 설을 앞두고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이나 새학기를 맞는 청소년 선물 등으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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