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지난달 29일부터 내려간 기온이 1일엔 더욱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2도, 철원과 대관령 영하 20도, 강릉 영하 12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바람까지 거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서울 영하 24.5도를 비롯해 대관령 영하 32.9도, 대구 영하 20도, 대전 영하 19.6도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 20도를 밑돌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또 “기압골의 영향으로 31일 오후부터 1일 아침까지 전라도와 충남지방에 5∼15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종대 기자 orionh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