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남보라, 영화 ‘써니’ 언급 “정말 축복받은 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29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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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써니. 남보라 트위터
남보라 써니. 남보라 트위터
남보라 써니

배우 남보라가 영화 ‘써니’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들을 언급했다.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제작발표회가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배우 서하준과 임세미, 이규한, 남보라, 윤종훈, 김예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남보라는 영화 ‘써니’에 함께 출연한 김예원과 재회한 것에 대해 “‘써니’ 친구들을 보면 기분 좋을 때가 많다”고 말했다.

남보라는 SBS ‘닥터 이방인’에 출연중인 강소라와 최근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심은경에 대해 “실제로도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다. 심은경이 우는데 나도 같이 눈물이 났다”고 답했다.

이어 남보라는 “한 작품 안에서 만나 나이를 먹으며 시간을 같이 공유한다는 것은 정말 축복받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남보라는 “처음에는 누구 하나가 잘 돼서 시기와 질투가 있었지만, 그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모든 게 우정으로 되돌아오는 것 같다. 그런 시간을 왜 그렇게 보냈는지도 생각을 많이 했다”며 “연기자 생활을 하면서 고민이 비슷하더라. 남들 눈에는 예쁘고 화려한 모습만 비치지만 뒤에는 남모를 아픔과 고민이 있다. 그런 것들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새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는 미혼모, 연상연하,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에 대한 편견을 이겨낼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 다음달 2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

남보라 ‘써니’ 언급을 본 누리꾼들은 “남보라 써니, 보기 좋다” “남보라 써니, 모두 잘 되길” “남보라 써니, 잘하고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남보라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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