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도 ‘포켓몬 고’ 가능…간절곶으로 속속 집결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7월 22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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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해양관광지 간절곶 주변에서도 증강 현실(AR)기반 게임인 ‘포켓몬 GO’‘ 실행되는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울산 울주군 서생면 주민 김모 씨는 22일 “간절곶과 서생면사무소 주변에서 스마트폰으로 포켓몬 고를 실행했더니 ’꼬부기‘와 ’주벳‘ 등 게임 캐릭터가 나타나고 캐릭터를 잡는 것이 실행됐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번 주말에 아들과 속초에 포켓몬 고 게임을 하러 가려다 여기서도 실행해보자며 했더니 뜻밖에 됐다”며 “울산 간절곶 주변에서도 포켓몬 고가 된다는 소식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퍼지면서 게임 마니아들이 간절곶으로 속속 집결하고 있다”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포켓몬 고가 일본에서 공식 출시하면서 일본과 가까운 울산 간절곶 일원에서 게임이 가능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남해안 간절곶은 한반도 해변에서 새해 일출이 가장 빠른 해맞이 관광명소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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