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 대상 13곳 가운데 8곳에 대한 지정취소를 예고한 가운데 내년 고교입시 지형의 변화가 예상된다. 입시업계에서는 이른바 강남 등 교육특구 집중화 현상과 재지정 통과 자사고 쏠림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서울 소재 13개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통과 기준점수(100점 만점에 70점)에 미달한 8곳에 대한 지정취소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지정취소 예고 대상 학교는 Δ경희고 Δ배재고 Δ세화고 Δ숭문고 Δ신일고 Δ이대부고 Δ중앙고 Δ한대부고 등이다.
이번 재지정 평가 결과에 따라 지정취소 예고 대상 학교 지역 내 우수학생들의 엑소더스가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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