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최대 다리 파괴… 늦기전 협상하라”

  • 동아일보

이란, 바레인의 美아마존 시설 공격
트럼프 연설 하루만에 긴장 최고조

AP 뉴시스
AP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이란에서 가장 큰 다리가 무너져 내렸다. 늦기 전에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이란을 압박했다. 그는 미군의 공습을 받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의 대형 교량 ‘B1’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동영상도 게재했다.

그는 같은 날 “이란에 남아 있는 것들을 파괴하는 일은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 다음은 다리, 그다음은 발전소”라고 거듭 위협했다. 그는 하루 전 대국민 연설에서도 “이란에 2, 3주간 극도로 강한 공격을 가해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에도 트루스소셜에 “조금의 시간만 있다면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을 쉽게 열고 원유를 가져와 부를 쌓을 수 있다”고 전쟁 승리를 자신했다. 블룸버그통신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각각 2일과 3일 프랑스와 일본 선박이 전쟁 발발 후 이란이 봉쇄 중인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통과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당일인 1일 바레인의 아마존 클라우드센터를 공격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이란#다리 붕괴#종전 협상#호르무즈 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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