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30·미국·사진)가 자신의 고향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2연패에 도전한다.
셰플러는 21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랜치(파72)에서 열리는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셰플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PGA투어 72홀 최소타(31언더파 253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셰플러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2022년 이경훈(35) 이후 4년 만에 2연패를 이루게 된다.
이번 시즌 10개의 대회에 참가한 셰플러는 한 차례 우승과 세 차례 준우승을 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PGA투어는 “지난해 셰플러가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워 올해는 그린 등 코스의 난도를 높였다. 대회장을 새롭게 단장한 게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 메인 스폰서인 CJ의 후원을 받고 있는 김시우(31)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김시우는 올 시즌 14개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톱 10에 6번이나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와 함께 임성재(28), 김주형(24) 등 5명의 한국 선수가 출격한다. 또 PGA투어 통산 13승의 조던 스피스(33·미국),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36·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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