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 우크라 깜짝 방문…“러 침략 맞서 미래에도 계속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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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11월 20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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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11.14/뉴스1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11.14/뉴스1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연대를 표하고 군사 지원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찾았다.

그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나는 오늘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미국은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자유를 위한 투쟁에서 우크라이나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이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을 만나고 자유를 위한 우크라이나의 투쟁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늘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날 오스틴 장관의 우크라이나 방문 일정은 보안 상의 이유로 사전에 예고없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오스틴 장관의 방문은 미국 의회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분열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우크라이나 무기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합의하기 위한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군사 산업 관련 합동 회의는 내달 6~7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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