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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시다, 이달 하순 유엔총회서 미일 정상회담 검토”
뉴시스
입력
2022-09-06 09:25
2022년 9월 6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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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이달 하순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할 때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검토하고 있다고 6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성사 시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실시됐던 단시간 양자 회담 이후 처음이다.
이달 18~20일 뉴욕에서는 유엔 총회가 열린다. 기시다 총리도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도 총회 참석을 위해 18~20일 뉴욕에 머무를 전망이다.
총회에서 각국 정상들의 일반 연설은 20일부터 시작된다. 따라서 기시다 총리는 19일부터 뉴욕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
미일 정상은 회담에서 대만 정세 등을 바탕으로 동맹 강화 방침을 확인할 전망이다.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대만 해협에서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됐다.
통신에 따르면 미일은 중국이 대만 인근 해역에서 군사훈련 등을 통해 ‘새로운 상태’를 만들어 내려 한다는 경계를 높이고 있다. 힘에 따른 현상 변경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에서 중국 대응 등 여러 과제에 대한 긴밀한 협력과 미일 동맹의 억지력·대처력을 확인하고 싶은 생각이다.
아울러 연말을 목표로하는 국가안보전략 등 3문서 개정과 관련 바이든 대통령에게 일본 방위력의 근본적인 강화 방침을 거듭 전달할 전망이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대응,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지난 7월 첫 실시한 외교·경제 장관 협의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뉴욕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성사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한일 정상이 유엔총회에서 만나게 될 가능성에 대해 “그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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