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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레바논의 팔레스타인 난민 생존 극한상황”…특별 구제 호소

입력 2022-01-20 08:47업데이트 2022-01-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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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제 사업국(UNRWA) 발표
“수용소 겨울 난방, 식수, 식량등 기초문제 해결시급”
[라말라(서안지구)=AP/뉴시스] 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 지난 9월에 이스라엘군을 공격하다 살해된 이스라 카지미아 소녀의 시신이 11월 20일 반환된 후 이를 둘러싸고 슬퍼하는 가족들과 서안지구 콰바티야 마을의 주민들.
유엔의 팔레스타인 난민 구제 사업국(UNRWA)은 19일(현지시간) 레바논에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극한상황에 몰린 삶을 보고하면서 이들을 위한 특별 구제를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

UNRWA가 발표한 "2022년 특별 호소문"은 팔레스타인 난민들을 위해 식량등 기본적인 생필품을 공급하기 위해 정기적인 현금지원과 기부를 부탁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또한 난민들을 위한 병원치료, 교육, 수용소의 겨울철 난방연료와 식수, 쓰레기 처리 문제 등 시급한 비용을 증대시켜야 한다고 UNRWA는 이 성명서에서 밝혔다.

여기에는 난민 가족들과 주변 지역사회에서 증가하고 있는 가정 폭력과 폭력범죄등으로부터 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금도 포함되어 있다.

UNRWA의 레바논 주재 클라우디오 코르도네 조정관은 현재의 난민 위기는 이미 최악의 상태에 있는 난민들의 삶을 더욱 극한적인 상태로 내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리아로부터 레바논으로 들어와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빈곤률이 87% 넘어설 정도로 최근 최빈민층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들의 인간다운 최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금 보다 한층 강화된 지속적인 구조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수백만 명의 팔레스타인 난민들에게 기초 생활과 교육, 위생, 식량지원 등 필수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은 총 16억달러 (1조 9056억 원)이다.

이 원조금은 가자지구,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의 모든 팔레스타인 난민들에 대한 지원을 카버하는 비용이라고 UNRWA는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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