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군함 리치몬드호, 대만해협 항해…中 반발

뉴시스 입력 2021-09-28 04:05수정 2021-09-28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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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군함이 27일(현지시간) 대만 해협을 항해하면서 중국이 반발하고 나섰다.

AFP통신, CBS 뉴스에 따르면 영국 구축함 리치몬드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동중국해의 파트너와 동맹국들과 협력한 후 베트남을 방문하기 위해 대만해협을 경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군함이 대만해협을 항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영국 해군의 조사선 엔터프라이즈는 2019년 대만해협을 통과한 바 있다.

중국 측은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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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리치몬드호를 쫓고 경고하기 위해 공군과 해군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종류의 행동은 사악한 의도를 품고 있으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해친다”고 발표했다. 또한 군은 “항상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모든 위협과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만의 추궈정 국방부장(장관)은 기자들에게 외국 선박 하나가 대만해협을 항행했지만 어느 국가에서 왔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군의 함정들은 정기적으로 ‘항행의 자유’가 있다면서 대만해협을 항행해왔다. 최근 몇 년 간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 대만해협 항행을 하면서 중국의 반발을 불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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