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핵 과학자 장즈젠, 건물서 추락 사망

뉴시스 입력 2021-06-19 18:40수정 2021-06-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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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인 가능성 배제
중국 하얼빈 공대는 중국의 대표적인 핵 과학자인 장즈젠이 건물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하얼빈 공대는 소셜미디어(SNS) 웨이보를 통해 저명한 핵 과학자이자 이 학교 부총장이던 장즈젠 교수가 17일 오전 9시34분 건물에서 떨어져 사망했다고 알렸다.

경찰은 현장 조사를 통해 살인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학교 측은 더 이상의 구체적인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장 교수는 중국핵학회 부회장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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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그는 핵무기 시뮬레이션과 안전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국영 원자력 업체 중국핵공업집단(CNNC)으로부터 ‘첸싼창’ 기술상을 받았다. 이 상은 중국 핵 프로그램의 아버지로 불리는 대표적인 군사과학자 첸싼창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장 교수는 1963년생으로 공식 은퇴를 2년 앞두고 있었다.

한편 앞서 미국 상무부는 장 교수가 몸 담던 하얼빈 공대를 ‘거래제한 명단(Entity List)’으로 지정, 미국이 개발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하얼빈 공대가 군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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