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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국제

도쿄올림픽 조직위, 외국 언론관계자 GPS 등으로 관리 방침

입력 2021-06-09 15:36업데이트 2021-06-0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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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회장 "GPS 등으로 엄격히 행동 관리 하겠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취재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 언론 관계자들을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통해 관리하겠다고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밝혔다.

9일 요미우리 신문, 민영 TBS뉴스에 따르면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은 전날 이사회에서 외국 언론 관계자들의 행동을 GPS로 파악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하시모토 회장은 “사전에 등록된 외출 장소 외에 외출하는 일이 없도록 GPS 등으로 엄격히 행동 관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관계자들이 따로 숙박지를 얻거나 지인의 집에서 체재하는 일도 금지한다. 조직위가 당초 숙박지로 지정했던 약 350개의 숙박지도 150개로 줄이기로 했다.

체재할 수 있는 장소를 한정하는 게 보다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책으로 연결된다고 판단했다.

도쿄올림픽 취재를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 언론 관계자는 약2만8000명이다. 일본 입국 후 14일 간은 원칙적으로 외출 금지다. 외출할 수 있는 곳이 한정된다. 정해진 장소가 아닌 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활동 계획서를 미리 제출해야 한다.

미리 제출하지 않은 곳을 방문할 경우 취재 자격 박탈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규정은 이달 중 발표되는 선수·관계자의 행동규정을 정리한 ‘플레이북’ 최종판에 담기게 된다.

한편 하시모토 회장은 도쿄올림픽 중 필요한 의사 90%, 간호사 80%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부족한 인력은 이달 중 보충하겠다고 했다.

조직위는 올림픽 관계자에 대한 백신 접종 대상을 자원봉사자 등으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무토 도시로(武藤敏郞)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8일 “(백신 접종) 대상을 어떻게 할지는 백신의 양에 따른다. 자원봉사자 전원에게 접종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 확대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은 올해 7월23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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