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마스크 착용 95% 넘으면 외출 제한 필요없어”

  • 뉴시스
  • 입력 2020년 11월 20일 07시 58분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 조치를 따른다면 폐쇄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스 클루거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역 국장이 19일(현지시간)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클루거 국장은 “폐쇄는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죽음을 예방할 수 있도록 대중들이 지침을 따를 것을 촉구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며 다른 조치들과 함께 병행해야 하지만, 현재 60%인 마스크 착용률이 95%로 높아진다면 “폐쇄 조치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두가 자신의 몫을 한다면 폐쇄는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수억명의 사람들이 경제적 지원을 필요로 하고 일자리 감소, 의료 서비스 중단, 정신 건강, 약물 남용, 성별에 따른 폭력 등의 측면에서 부수적인 피해를 야기하는 감금 상태에서 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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