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재무장관 결정했다…추수감사절 전후 발표”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20일 0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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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무 장관을 결정했고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들에게 “재무장관 소식을 조만간 들을 것”이라며 “추수감사절 전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추수감사절은 이달 26일이다.

그는 “민주당의 진보와 중도를 모두 아우르는 성품을 가진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인수위원회는 최근 재계 인사들을 만나 재무장관 후보가 3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CNBC방송이 예상한 후보는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 로저 퍼거슨 교직원퇴직연금기금(TIAA) 최고경영자(CEO),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이다. 브레이너드와 옐런은 백인 여성이고 퍼거슨은 흑인 남성이다.

CNBC방송은 ‘옐런이 민주당에서 진보와 중도 양진영에서 모두 지지를 받고 있고 퍼거슨은 3월 ITAA에서 퇴직하고 연방정부로 복귀하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퍼거슨은 연준 부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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