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스가, 北김정은 올림픽으로 방일한다면 ‘기회’로 언급”

뉴시스 입력 2020-11-18 12:36수정 2020-11-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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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日, 김정은 도쿄올림픽 초청 의향" 사실 확인은 삼가
스가, 이달 5일 "김 위원장 도쿄올림픽 방일시 좋은 기회" 언급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 정부가 김정은의 북한 국무위원장을 내년 도쿄올림픽에 초청할 의향을 밝혔다는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 답변을 피하면서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가 “기회”라는 언급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18일 TV도쿄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한 생중계에 따르면 가토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가 내년 도쿄올림픽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대할 의향을 밝혔다는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 김 의원이 일본 당국과 면담 과정에서 해당 발언을 한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국회 대화 과정에서 (스가)총리로부터 ‘초대’라는 말이 아닌, 만일 (김 위원장이)온다면 하나의 기회가 된다는 답변이 있던 일은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발언에 대한 사실 확인은 피했다.

앞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지난 5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김 위원장이 내년 도쿄올림픽으로 방일할 경우 회담 가능성을 묻는 질문을 받고 “가정의 질문에 대답은 삼가하겠으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은 내년 7월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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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관방장관은 김 의원과 일본 당국의 대화 내용에 대해 “하나하나 코멘트 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 한국 언론과의 18일자 인터뷰에서 지난 12~14일 일본을 방문했을 때 일본 정부 고위 당국자와 만났다면서, 김 위원장의 참석 의향이 있다면 정식 초청할 의향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3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스가 총리와 회담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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