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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가 국가영웅”…독일 정부 코로나19 공익광고 인기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17 05:10
2020년 11월 17일 05시 10분
입력
2020-11-17 05:09
2020년 11월 17일 0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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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광고...바이러스 억제 위한 '집에 머물기' 강조
“집에 머물면 당신도 영웅이 될 수 있습니다”
독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선보인 공익 광고가 참신한 내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독일 연방정부는 지난주말 ‘특별한 영웅들, 함께 코로나에 맞섭시다’라는 제목의 1분 35초짜리 광고를 공개했다.
이 광고가 찬사를 보내는 영웅들은 바로 ‘집순이’라고 할 수 있는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집에 틀어박혀 소파에 앉아 TV만 보는 사람)다.
광고는 한 노인이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 겨울을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노인은 젊은 시절 파티하며 사람들과 어울리며 싶었지만 나라의 운명이 자신들 손에 달려 있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우리는 용기를 내 우리가 해야 할 올바른 일을 했다”며 “바로 아무일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 완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최대한 게으르게 구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어 “밤낮으로 우리는 집에 틀어박혀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웠다”며 “소파가 우리의 전선이었고 인내가 우리의 무기였다”고 했다. 영상에는 이른바 ‘영웅들’이 무료하게 소파에 누워 TV를 보고 간식을 먹는 모습들이 지나간다.
노인은 “돌아보면 그 게 우리의 운명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영웅이 됐다”는 말로 이야기를 마친다.
이어 독일 정부의 메시지가 뜨면서 “당신도 집에 머물면 영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독일은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에 연초에 이어 이달 초부터 두 번째 봉쇄에 들어갔다. 술집, 음식점, 여가시설 등이 줄줄이 폐쇄됐고 이동, 모임 자제령이 내려졌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 기준 독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1만4666명이다. 10월 말부터 매일 1만~2만5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총 사망자는 현재까지 1만2842명이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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