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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모리타니 연안서 이주민 태운 보트 전복돼 58명 사망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05 09:53
2019년 12월 5일 09시 53분
입력
2019-12-05 09:53
2019년 12월 5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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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서부 모리타니 연안 대서양에서 이주민들을 태운 보트가 전복돼 최소 58명이 숨졌다고 유엔 이주 관련 기구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83명은 헤엄쳐 해변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는 선박을 이용해 유럽으로 이주하려는 사람들과 관련해 올해 일어난 사고 가운데 최악의 사고 중 하나이다.
유엔은 선박에는 최소 150명의 이주민들은 타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생존자들은 모리타니 북부 누아디부에서 모리타니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다. 누아디부의 병원들에서 부상자들이 치료받고 있지만 부상자가 몇명이나 되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생존자들은 여성과 어린이들을 태운 선박이 지난달 27일 감비아를 출발했다고 말했다.
[다카르(세네갈)=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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