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허 중국 부총리 “미·중, 추가 무역회담 열기로 합의”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11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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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과 베이징에서 추가로 무역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류허 (劉鶴) 중국 부총리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류 부종리는 이번 무역회담을 “솔직하고 건설적”이라고 설명하며 이 같은 내용을 중국과 미국 언론에 알렸다.

류 부총리는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이 ‘분해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며, 진행 간의 작은 차질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류 대변인은 중국과 미국은 상호 이해는 많았지만 여전히 “원칙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류 부총리는 중국은 이러한 “원칙적인 문제”에 대해 양보를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앞으로의 회담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낙관했다.

류 부총리는 중국이 미국의 최근 대중 관세 인상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로서 이에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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