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일본산 합성고무에 최종 덤핑 판정

  • 뉴시스
  • 입력 2018년 11월 8일 12시 34분


코멘트
중국 상무부가 8일 한국과 일본에서 수입하는 합성고무제품인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고무(Acrylonitrile Butadiene Rubber)에 반덤핑 관세를 최종 판정했다.

이날 상무부는 사이트에 게재한 2018년 84호 공고를 통해 “‘중화인민공화국반덤핑조례‘에 따라 상무부는 지난해 11월9일부터 이들 국가에서 수입한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고무에 대한 덤핑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그 결과, 덤핑 현상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정했고, 대상들이 중국 관련 업체에 실질적인 피해를 입했다고 판단했으며 덤핑과 피해 간 인과관계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상무부가 결정한 덤핑 마진율은 한국이 12~37.3%, 일본이 16~56.4%다. 상무부는 11월9일부터 이들 국가 수입 제품에 대해 5년 동안 반덤핑 관세를 징수한다.

이에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7월 양국 제품에 대해 덤핑 예비판정을 내렸다. 당시 마진율은 한국이 12~37.3%, 일본이 18.1~56.4%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