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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백악관, “前대통령 향한 폭발물 테러 최고 처벌받을 것”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25 02:59
2018년 10월 25일 02시 59분
입력
2018-10-25 02:57
2018년 10월 25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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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버락 오바마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집으로 폭발물이 보내진 것에 대해 “끔찍한 공격을 시도한 것”이라고 규탄하고 “비열한 행위를 저지른 자는 법에 규정된 최대한의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전직 대통령과 다른 공인들을 향해 시도한 폭력적인 공격은 야비하고 비겁한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수사당국이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샌더스 대변인은 “이러한 테러 행위를 저지른 자는 법에 규정된 최대한의 책임을 져야 한다”며 “수사 당국은 비열한 겁쟁이들로부터 위협을 받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비밀경호국은 이날 새벽 워싱턴 D.C.에 있는 오바마 전 대통령 자택과 뉴욕주 차파쿠아의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자택으로 발송된 폭발물 소포를 적발해 중간에 회수했다.
또한 이날 오전 뉴욕 맨해튼에 있는 타임워너센터에도 유사한 폭발물이 든 소포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2일에는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의 뉴욕 베드포드 자택으로 폭발물이 배달된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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