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연락사무소 개설, 2차 북미회담 의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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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7일 22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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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응조치는 연락사무소 개설?

7일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동 중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출처=미 국무부 트위터)
7일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동 중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출처=미 국무부 트위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7일 평양을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영변 핵시설 폐기에 맞춰 미국의 연락사무소 역할을 하는 시설을 평양에 설치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북미 관계자를 인용, 영변 핵시설 폐기와 실질적인 미국의 연락사무소 역할을 하게 될 거점을 평양에 두는 것 등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의제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최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종전선언과 대북 제재 완화뿐 아니라 ‘평양 연락사무소’ 설치와 경제시찰단 교환 등도 미국의 상응조치가 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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