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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미국, 시리아 공습 개시 “수도서 큰 폭발음”…영국·프랑스 합동 작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4-14 10:50
2018년 4월 14일 10시 50분
입력
2018-04-14 10:37
2018년 4월 14일 10시 3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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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민간인을 상대로 화학무기 공격을 벌인 시리아 정부에 대해 결국 군사공격을 개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시리아에 대한 군사공격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TV를 통해 생중계된 성명을 통해 “"조금 전 미군에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의 화학무기 역량과 관련된 타깃에 정밀타격을 시작하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와 영국의 군대와의 합동 작전이 지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공격을 지시한 직후 이날 AFP 통신은 시리아 수도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현지 목격자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큰 폭발이 몇 차례 발생했다고 전했다.
CNN 방송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군사 작전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시리아군도 즉각 대공 무기로 대응에 나섰다고 시리아 국영TV가 전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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