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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콜 獨총리 부인의 어둡고 불행했던 과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6-19 13:32
2011년 6월 19일 13시 32분
입력
2011-06-19 13:31
2011년 6월 19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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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의 부인인 하넬로레 콜이 12세에 러시아 군인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사실이 최근 발간된 전기에서 밝혀졌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8일 전했다.
작가 허버트 슈반이 쓴 전기에 따르면 콜 여사와 그의 어머니는 1945년 5월 독일 패전 후 옛 소련의 '붉은 군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콜 여사가 작가 슈반에게 전한 바에 따르면 성폭행을 당한 뒤 감자 자루처럼 1층 창문 밖으로 내버려졌다며 당시 등에 받은 상처를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고 이 사건 때문에 평생 정신적 충격에 시달렸다.
슈반은 콜 여사가 2001년 자살할 때까지 그녀와 자유롭게 접촉하면서 콜 여사의 절친한 친구가 됐다. 콜 여사는 햇빛 알레르기에 시달리다 68세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전기는 콜 여사의 결혼 생활을 어두운 색채로 묘사하고 있다.
책에 따르면 남편이 총리가 됐을 당시 콜 여사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너무 싫어한 나머지 두 아들에게 정치에 대해 논하는 것을 금지했다.
또 콜 전 총리가 1998년 재선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을 때 콜 여사는 이 소식을 뉴스를 통해 처음으로 접했다고 작가는 전했다.
이밖에 콜 전 총리가 자신의 사무실 직원과 불륜관계를 가졌다는 소문이 나돈 뒤 몇몇 친구들이 콜 여사에게 이혼하라고 설득했다고 작가는 주장했다.
아들 발터 콜은 8년 전 아버지와의 관계를 끊은 뒤 아버지를 냉정한 사람으로 묘사하는 책을 쓰기도 했다.
콜 전 총리는 2008년 자신보다 35살 어린 여성과 재혼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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