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상하이 한 호텔에서 열린 순방 기자단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07.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한 달여 만에 60%대로 올라섰다. 긍정 평가 이유에서 ‘외교’가 다시 1순위로 부상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9일 발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1%·전화면접 방식·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긍정 평가는 60%, 부정 평가는 33%였다.
긍정 평가 직전 조사인 지난해 12월 셋째주(55%)보다 5%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2월 둘째주 56%로 떨어진 이후 한 달여만에 다시 60%대로 올랐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으로 국정 평가에서 외교 사안이 재부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11월 첫째주 63%까지 오른 바 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6%,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각각 3%, 진보당 1% 등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중순 이후 여당 지지도는 40% 안팎, 국민의힘은 20%대 중반 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6·3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3%였다.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대답은 33%다. 지난해 12월 11일 발표한 직전 조사 결과에서 ‘여당 승리’ 42%, ‘야당 승리’ 응답이 36%였던 것과 비교하면 격차가 6%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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