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슈보 지명자는 이날 오전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9·19 베이징 합의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중대한 첫걸음이지만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강조한 대로 핵심은 북한의 약속 이행을 검증하는 일”이라며 “주한 대사로서 한국 정부와 협력해 효과적인 검증체제 마련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버슈보 지명자는 또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한국정부와 협력해 북한 주민의 고통을 덜고 북한의 개혁을 촉진하는 길을 찾기를 기대한다”며 “제이 레프코위츠 대북 인권특사와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김승련 특파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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